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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대출 인기에…웰컴저축은행 이달 합류

매일경제-경제 · 2026-08-27 14:1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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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이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을 이달 출시한다. 생활안정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는 만큼 출시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오는 28일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생활안정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들이 신용대출을 이미 연소득만큼 꽉 차게 받았더라도 1000만원까지는 추가로 대출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신용대출 한도가 꽉 차지 않은 상태라도, 생활안정대출을 받으면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6·27 대출 규제’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이내로 제한됐는데, 소득이 적은 중·저신용자들이 급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금융당국이 이 같은 상품을 설계했다. 일단 KB·OK·SBI·신한·예가람·한국투자저축은행이 먼저 출시했으며 이후 세람·다올저축은행 등 8개 저축은행과 롯데캐피탈이 추가로 상품을 내놓았다. 이달만 해도 BNK·NH·고려·JT친애·키움 등 5개 저축은행이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웰컴저축은행도 당초 10월 안에 내놓는다는 계획이었으나 빠르게 공급에 합류한다. 웰컴저축은행이 28일 예정대로 출시하면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취급사는 저축은행 15곳과 캐피탈사 1곳 등 총 16곳으로 늘어난다.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은 저소득·저신용자들의 급전 마련 창구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이 출시된 6월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6주 동안 전체 신규취급액은 1697억7000만원에 달했다. 이 기간 평균대출금액은 871만원, 평균대출금리는 14.18%였다. 신용점수별로 보면 751~800점이 전체 신규취급액의 37.8%로 가장 많았고, 701~750점 차주가 신규취급액의 29.7%를 가져가며 뒤를 이었다. 700점 이하는 전체의 13.7% 수준이었다. 이 중 4050세대가 전체의 69.8%인 1184억7000만원을 4050세대가 받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40·50대가 실제 저축은행 주요 수요자인 데다, 이들이 가계 경제활동의 핵심 주축인 만큼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생활안정대출을 받으려면 대출 시 1년 또는 대출 전액 상환 시기까지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약정을 체결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외에도 은행과 다른 저축은행, 캐피탈사들이 추가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