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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콤 인더스트리스(DY),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 11% 급락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27 12:20 ·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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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다이콤 인더스트리스(DY)는 미국 전역의 통신 인프라 및 유틸리티 산업에 특수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은 통신 사업자를 위한 프로그램 관리, 엔지니어링 및 설계, 케이블의 공중 및 지중 매설, 무선망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데이터 센터 등 산업 시설을 위한 전기 배선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신망을 포함한 다양한 유틸리티 기업을 위한 지하 시설물 탐사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다이콤 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2% 하락한 310.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 중간값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시장 기대감에 충족하지 못한것으로 풀이된다. 회사가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7 회계연도 2분기 계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20억 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이익은 1억 1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750만 달러 대비 18.6%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3.81달러를 나타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1억 607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45.3% 증가한 5.2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3억 1550만 달러를 기록해 계약 매출 대비 15.7%의 이익률을 나타냈다. 2분기 말 기준 총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53.2% 증가한 122억 42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통신 부문의 2분기 계약 매출은 16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장거리 및 중간 단계 광케이블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및 운영 서비스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회사 측은 운영 규모 확대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 일부 무선망 구축 프로젝트의 내년 연기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약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빌딩 시스템 부문의 계약 매출은 3억 9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부문의 비일반회계기준 조정 EBITDA 마진은 24.5%를 기록했다. 더불어 다이콤은 2분기 중 내셔널 테크놀로지 인테그레이터스(National Technology Integrators)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센터 내 구조화된 케이블링과 시청각 및 보안 시스템 설계에 특화되어 있다. 인수된 사업부는 이번 분기 동안 약 229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댄 페요비치(Dan Peyovich) 다이콤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에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트폴리오 전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수주를 통해 총 수주잔고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셔널 테크놀로지 인테그레이터스 인수를 통해 디지털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했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