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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우리금융, 저평가 은행지주사…통합 보험사 출범 시 긍정”

매일경제-증권 · 2026-08-27 08:4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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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7일 우리금융에 대해 3분기 증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우리금융의 3분기 추정 순익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3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형은행지주사들 전반적으로 2분기 중의 자본시장 호조로 인해 크게 확대됐던 증권 브로커리지수수료와 은행 신탁수수료 등이 최근 증시 부진과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인해 다시 상당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3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기준으로 감익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봤다. 다만 우리금융은 이러한 우려에서 빗겨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탁수수료와 일임보수 등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분이 2분기 중 700억원 내외에 그쳐 3분기 감소분 자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반면 7~8월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익이 1000억 가량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우리금융은 타행과 달리 최근 이슈가 되는 공정위의 국고채 입찰 담합 관련 과징금 우려에서도 벗어나 관련 불확실성도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하나증권은 이 같은 상항에서 우리금융의 현 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에 불과해 수익성을 감안한 기준으로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매우 저렴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또 우리금융의 3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4%에 육박하거나 14%를 상회해 전 분기 대비 30b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박에도 하나증권은 우리금융이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추진에 착수했다고 봤다. 내년 하반기 중 총자산 50조원 이상의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용절감 효과와 지급여력비율(K-ICS) 자본비율 안정화, 판매채널 시너지 발생 측면 등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합 보험사 출범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3분기 보험 손익이 개선되면 그룹 이익 확대 기대감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