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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새 뇌전증 신약 가치 3.2조 평가…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27일 SK바이오팜에 대해 "오파칼림(Opakalim) 도입으로 차기 엑스코프리(뇌전증 치료제)를 준비하고 경쟁자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전날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헤이븐 바이오사이언스(Biohaven Bioscience Ireland Limited)에 약 1조1000억원 규모를 투입,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오파칼림을 도입했다고 공시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의 미국 물질특허가 2032년 10월 만료 예정인 만큼 이번 계약은 이러한 불안 요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오파칼림은 현재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 두 건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임상의 고용량 투약군 결과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경쟁 신약을 견제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를 통해 미국 뇌전증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쟁사 제논의) 아제투칼너(Azetukalner)와 유사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만으로도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오파칼림의 가치를 3조2199억원으로 산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첫 번째 임상 결과에서 아제투칼너 대비 우수성을 확인한다면 지금까지 경쟁사 대비 크게 할인된 기업가치 평가 지표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파칼림은 나머지 임상 결과와 허가 절차를 거쳐 2029년 승인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오파칼림에 대해 "효과는 향후 추가로 확인해야 하지만 안전성은 분명히 우수해 보인다"며 미국 뇌전증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SK바이오팜은 전날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헤이븐 바이오사이언스(Biohaven Bioscience Ireland Limited)에 약 1조1000억원 규모를 투입,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오파칼림을 도입했다고 공시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의 미국 물질특허가 2032년 10월 만료 예정인 만큼 이번 계약은 이러한 불안 요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오파칼림은 현재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 두 건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임상의 고용량 투약군 결과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경쟁 신약을 견제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를 통해 미국 뇌전증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쟁사 제논의) 아제투칼너(Azetukalner)와 유사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만으로도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오파칼림의 가치를 3조2199억원으로 산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첫 번째 임상 결과에서 아제투칼너 대비 우수성을 확인한다면 지금까지 경쟁사 대비 크게 할인된 기업가치 평가 지표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파칼림은 나머지 임상 결과와 허가 절차를 거쳐 2029년 승인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오파칼림에 대해 "효과는 향후 추가로 확인해야 하지만 안전성은 분명히 우수해 보인다"며 미국 뇌전증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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