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원문 보기 ↗

[단독] 글랜우드크레딧, 실리콘투 6.7% 블록딜… 주당 4만7800원

매일경제-증권 · 2026-08-27 08:20 · 실리콘투(257720)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 원문 전문
사모 크레딧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이 실리콘투 지분 6.72%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총 매각 규모는 약 2100억원 수준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크레딧은 전날 실리콘투 지분 440만4344주(6.72%)를 주당 4만7800원에 블록딜했다. 전날 종가(5만1800원) 대비 약 7.7% 할인된 수준이다. 블록딜 주관은 외국계 IB인 UBS와 CLSA증권이 맡았다. 앞서 글랜우드크레딧은 지난해 3월 1440억원 규모 실리콘투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이는 글랜우드크레딧이 지난해 결성한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펀드) 첫 투자였다. RCPS 전환가액은 당시 기준주가 3만1558원에 약 4% 할증한 3만2695원이었다. 올해 4월 전환 가능 기간이 도래하자 글랜우드크레딧은 RCPS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투자 회수에 시동을 걸었다. 투자 직후만 해도 실리콘투는 투자처였던 명품 플랫폼 발란 법정관리 등이 겹치며 주가가 전환가액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유럽과 북미에서 호실적을 이어가며 빠르게 주가 회복에 성공했다. 실리콘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92억원, 1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47.6% 증가했다. 지난 18일에는 유럽계 최상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로부터 약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CVC는 유럽 최대 뷰티 유통 체인인 더글라스(Douglas) 최대주주기도 하다. 실리콘투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멕시코법인이 영업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