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국내 증시 상승 출발 전망[굿모닝 증시]
아시아경제-증권 · 2026-08-27 08:1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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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간 외 4.4% 급등
워시 Fed 의장 잭슨홀 연설 주시
국제유가 3일 연속 하락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4.4% 급등했다.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52포인트(0.21%) 내린 53463.8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2%) 하락한 7675.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10포인트(0.08%) 내린 26130.20에 각각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발표는 AI 반도체 수요뿐만 아니라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이후 발표한 실적에서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로 13분기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시장전망치 921억7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져 매출이 108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토큰은 생산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이제는 연산이 곧 매출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인프라 확충을 주도하는 AI 연구소는 하나뿐이었으나 지금은 새로운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쏟아져나오는 황금기를 맞이했다"며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접어든 '베라 루빈'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미국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높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시장은 오는 28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미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6bp(1bp=0.01%포인트) 오른 4.663%, 30년물은 1.1bp 오른 5.185%를 보였다.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진전되며 국제유가가 3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84% 내린 배럴당 8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16% 하락한 배럴당 82.2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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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7~13%, 주식 말고 적금 넣으시죠"…결국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은 2028년까지 공급 병목 현상, AI 수요 지속성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메모리 수요 가시성 및 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을 높여준 만큼 한동안 불안감이 높았던 주도주인 반도체의 투자심리는 호전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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