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다다캠프’ 1천명 돌파…이주배경 청소년 장기지원 확대
매일경제-경제 · 2026-08-26 16:3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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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진로교육부터 정서·학습관리까지 지원
JB금융그룹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다다캠프’의 누적 참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단발성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 단계에 맞춰 금융·진로교육과 정서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2023년 첫선을 보인 다다캠프의 누적 참가자가 올 8월 기준 1026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첫해 100명이었던 참가자는 2024년 354명, 지난해 365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207명이 참여했다.
다다캠프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방학 중 캠프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정서·심리 지원과 학습 관리를 병행해 장기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령대에 따라 프로그램도 세분화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초·중학생 대상 ‘다다캠프’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JB우리캐피탈은 초등학생 대상 ‘우다다캠프’, JB금융지주는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다다 비전스쿨’을 맡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정읍 JB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다다캠프와 다다 비전스쿨에는 총 195명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참가했다. 금융 골든벨을 비롯해 천문·생태교실, 진로 매직 콘서트, 진로 로드맵 수립 등 금융과 과학, 문화, 진로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JB금융은 지원 대상을 이주배경 청소년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미등록 이주아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이 같은 아동복지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다문화·이주배경 아동 지원은 다른 금융그룹에서도 주요 사회공헌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하나금융 등도 금융교육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회성 기부나 장학금 지급보다 교육·진로·정서 지원을 결합한 중장기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다캠프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저소득 아동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아동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