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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단 '물길' 미리 뚫는다…정부, 기업 투자 일정 맞춰 용수 공급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26 10:2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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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호남권·용인 반도체 산단 공급사업 점검 조사·설계부터 인허가·재원 확보까지 관계기관 협의 정부가 용인과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에 필수적인 용수 공급이 기업 투자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조사·설계와 인허가, 재원 확보 등을 관계기관과 사전에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금한승 제1차관 주재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용인시청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점검회의를 연다. 반도체 산업은 생산공정에서 대규모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은 수원 확보부터 수도시설 건설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정부가 기업의 투자계획과 산단 조성 일정에 앞서 용수 공급계획을 점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용수 기반시설 구축이 늦어질 경우 반도체 제조시설이 완공되더라도 실제 가동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업 초기부터 공급 시기와 기업 투자 일정을 연계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호남권 회의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기관별 세부 사업 추진 일정을 확인하고 향후 필요한 조사·설계와 인허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27일 용인에서 열리는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경기도와 용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기업의 반도체 제조시설 가동 일정과 용수 공급 시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허가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협조 사항을 점검한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주요 반도체 산업 거점의 용수공급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적기에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韓, 세계에서 가장 미친 주식시장"…3배 뛰고 40%...금 차관은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이 적기에 갖춰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용수가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