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 매출 목표 600억 상향…대표이사 자사주 장내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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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 디에스엠이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600억 원으로 전격 상향했다. 이와 함께 최대주주인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직접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이사는 회사 보통주 9,95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김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347만 5,614주로 늘어났으며, 지분율은 기존 12.93%에서 12.96%로 0.03%포인트 확대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로 풀이된다. 디에스엠은 지난해 말 레저 테마파크 개발사 모노리스를 합병한 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약 2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약 285억 원)을 반년 만에 넘어선 성과다. 이에 따라 회사는 연초 제시했던 올해 매출 목표를 500억 원에서 6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하반기 및 내년 성장 모멘텀도 구체화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부는 올 4분기부터 GV90 부품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모노리스 사업부는 제주 9.81파크의 관광 성수기 효과와 외국인 방문객 증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은 현재 공정률 80%를 기록하며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라이선싱 사업 역시 지난 5월 중국 상해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파트너사와 사업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합병 이후 고성장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 흐름에 맞춰 추가적인 자사주 매수를 이어가는 등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