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신성이엔지에 대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 정상화와 원가 상승분의 판가 반영, 데이터센터 및 제약·바이오향 수주 확대를 통한 전방 산업 다변화로 하반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018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반도체 사업장의 정상화와 원가 상승분을 전가한 사업장들의 실적 반영이 시작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나, 해외 부문과 RE(재생에너지) 사업부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원가 구조가 개선된 사업장 반영으로 이익률이 본격 상승하고, 4분기 신규 사업장 진입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전방 산업 다변화와 관련해 “신규 사업인 데이터센터 공랭식 냉각 솔루션의 하반기 첫 해외 레퍼런스 확보가 기대되며, 이는 향후 추가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클린룸 및 음압병동 등 수주 확대로 인력 배치 효율이 개선되고, 내년에는 해외 반도체향 대형 수주 2건이 대기하고 있어 해외 사업장의 원가율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신성이엔지의 누적 수주가 7500억원 수준에 도달하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7600억원, 영업이익은 1419% 급증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사업장 확대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며, 대형 사업장이 집중되는 2028년에는 이익률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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