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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튼, 美 임상2상 완료 면역세포 증폭제 ‘GPC-100’ 글로벌 독점권 확보

매일경제-증권 · 2026-08-26 08:55 · 앱튼(2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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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이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면역세포 증폭제 ‘버릭사포(Burixafor, 코드명 GPC-100)’ 및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배타적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앱튼은 해당 권리 확보를 위해 계약상대방인 지피씨알티에 65억 원을 지급한다. 원개발사인 지피씨알에는 권리 상향 조정 대가로 선급금 5억 원과 최대 472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GPC-100은 미국 10개 기관에서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을 지난 2025년 10월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결과는 미국혈액학회(ASH) 구두 발표와 국제 학술지 ‘Annals of Hematology’ 게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GPC-100은 골수나 조직 내 면역세포를 혈액 내로 급격히 이동시키는 ‘혈액줄기세포 가동화제’다. 기존 G-CSF 제제는 투약 후 효과 발현까지 10~14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GPC-100은 G-CSF와 병용 투여 시 1시간 이내에 혈액줄기세포 및 T세포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차별성을 갖췄다. 회사 측은 이러한 특성이 차세대 항암제인 ‘인비보 카티(in vivo CAR-T)’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플랫폼 부스터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체내 T세포 수치를 1시간 내 7~10배 이상 높여 저용량 유전자 주입으로도 높은 치료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튼 관계자는 “해외 유수 인비보 카티 기업으로부터 GPC-100 병용투여를 위한 기술이전 제안을 받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3개월 내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