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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차주당 신규 주담대 2억829만원…1년 반 만에 최저치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25 12: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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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 40대(-3537만원) 등 큰 폭 감소…20대는 392만원↑ 올해 2분기 차주(대출자)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이 2억829만원으로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권 대출관리 강화 등의 영향이다. 반면 2분기 1인당 잔액은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상환 규모가 줄어든 결과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2억829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 분기(2억2939만원) 대비 2110만원 줄었다. 이는 2024년 4분기 이후 최저치다. 민숙홍 한은 경제통계1국 가계부채미시통계팀장은 "새로 진입한 차주의 신규취급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기존 보유 차주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을 받아 신규 취급 규모를 줄이면서 분기 중 신규취급액 평균을 내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537만원)와 30대(-2632만원), 50대(-1281만원) 등에서 큰 폭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오히려 392만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397만원), 강원·제주권(-2108만원)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업권별로는 비은행(-6122만원), 기타(-1786만원), 은행(-1240만원)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민 팀장은 "수도권은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매매가 늘면서 주담대 신규취급액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30·40세대가 주로 주담대를 일으키는 연령대인데, 이들이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에 나서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20대의 주담대 신규취급액이 늘어난 데 대해선 "20대가 상대적으로 무주택이나 생애최초 비중이 높은 편이고, 이들 대출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어서 대출이 늘어난 측면이 있었다"고 짚었다. 차주당 주담대 신규취급액 금액 비중(총액 기준)을 차주 특성 및 이용행태별로 보면, 연령대별로는 30대(43.7%), 지역별로는 수도권(57.6%), 업권별로는 은행(79.5%)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14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8만원 감소했다. 40대(-583만원)와 30대(-274만원), 수도권(-193만원), 비은행(-1439만원), 주택담보대출(-2110만원), 전세자금대출(-577만원)을 중심으로 줄었다.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금액 비중을 차주 특성과 이용행태별로 보면, 연령대별로는 30대(32.7%), 지역별로는 수도권(59.4%), 유형별로는 진입(78.0%), 업권별로는 은행(58.3%),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41.0%), 대출기관 수별로는 1개(43.0%)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50만원 늘어 9790만원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40대(+62만원)와 30대(+49만원)는 증가한 반면, 20대(-93만원)와 60대 이상(-36만원)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권(+48만원)과 호남권(+30만원)을 중심으로 늘었다. 업권별로는 기타(+48만원) 및 은행(+33만원) 업권에서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주담대(+187만원)와 전세자금대출(+88만원)을 중심으로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187만원 증가해 1억 6193만원을 기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비행 인생 처음 겪는 일" 승무원도 경악…일등석 ...올해 3분기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8·13 대책으로 가계대출 총량이 늘어나면서다. 민 팀장은 "(가계대출 총량 증가는) 상당 부분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정책당국의 전체적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질 예정이므로 머니 무브 등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