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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포스코인터와 인도네시아 JV 설립…현지 도로시장 본격 공략

매일경제-증권 · 2026-08-24 09:05 · SG(25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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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SG(에스지이)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도로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는 2024년 양사가 체결한 ‘글로벌 아스콘 시장 공동 진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SG는 25일 이번 JV를 통해 친환경 고내구성 제강슬래그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의 기술·품질관리 및 생산을 담당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재료 조달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G는 인도네시아 현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현지에서 에코스틸아스콘을 직접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경제권인 자바섬에 제1공장을 설립한 뒤, 수마트라섬에 제2공장을 추가 구축해 공급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천연골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현지 아스콘 가격이 국내 대비 약 1.5배 높게 형성돼 있다. SG는 이 같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제강슬래그 활용 아스콘으로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현지 기업들과 도로 유지보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재 공급부터 실제 도로 시공 및 유지보수까지 통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SG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유지보수 사업까지 연계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주변국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