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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매년 100명 사표 쓰는데…금감원 지방이전, 이탈 더 늘어날까 [금융가 톺아보기]

매일경제-경제 · 2026-08-23 12:3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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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펌행 선호 뚜렷 금융감독원에서 매년 100명의 직원이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확정되면 퇴직 규모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금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2년∼올해 7월) 금감원 퇴직자 수는 총 481명이다. 연도별로 2022년 102명, 2023년 103명, 2024년 110명, 2025년 112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54명이 금감원을 퇴직했다. 전체 퇴직자 481명 중 20대는 26명, 30대 71명, 40대 83명이었다. 20~40대 직원이 총 180명으로 전체의 37.4%였다. 올해 퇴직자 중에서는 27명으로 절반이었다. 금감원 퇴직자는 법무법인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퇴직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제일 많이 취업심사를 받은 곳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최근 10년여년(2016년∼올해 7월)간 총 25건이었다. 법무법인 광장(12건), 율촌(10건), 세종(9건), 태평양(8건), 화우(6건) 등 대형 로펌이 그 뒤를 이었다. 근래 들어 금감원 감독·검사와 밀접한 업종인 두나무(9건)·빗썸 및 빗썸코리아 계열(7건) 등 가상자산 업계로 취업심사를 받은 경우도 여럿이었다. 금융가 톺아보기는 금융사들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소소하지만 독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골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