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수익낸 고수 … “반도체 다음은 코스닥에서 나온다”
매일경제-증권 · 2026-08-22 04:1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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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기 더블유자산운용 대표 2편
지난 7월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부분 자산운용사의 대표 펀드들도 큰 손실을 입었다. 시장이 하락할 때 오히려 더 빛나는 운용사와 펀드매니저도 있다. 매경플러스가 ‘한국의 위대한 투자자’ 시리즈 여섯번째 주인공으로 김우기 더블유자산운용 대표(57)를 선택한 이유다.
2016년 4월 설립된 더블유자산운용은 10년 만에 운용자산(AUM) 약 1조3000억원 규모 중견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특히 코스피가 10% 가까이 빠진 2024년에 더블유자산운용은 33%의 수익률(대표 펀드 기준)을 기록했고, 이후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졌다.
“좋은 기업을 찾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기업의 성장 기울기가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초기에 투자해야 합니다.”
김우기 대표가 종목을 고르는 기준은 단순하다. 지금 실적이 좋은 회사보다 앞으로 실적의 변화가 커질 기업, 시장이 이미 잘 아는 회사보다 아직 변화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기업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