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SK(034730)에 대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2조1000억원대로 전년 동기 39.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의 실적 호조 지속과 SK이노베이션의 석유와 중동 윤활기유 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04.8% 증가한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 이익이 고르게 개선된 상황에서, 중장기 배당금 수익 및 로열티 증가를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83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계열사별로 SK에코플랜트가 매출액 5조2000억원대, 영업이익 5336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하반기에도 DRAM과 NAND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마진 정상화에 따른 이익률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 하이테크 부문에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형 프로젝트와 울산 AI 데이터센터(AIDC) 공정 본격화에 따라 1분기 대비 마진율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 AX 역시 AIDC 등 AI 프로젝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하며 7480억원의 매출과 6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3%, 24.2%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하며, "하반기에도 AI가 SK에코플랜트와 SK AX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관련해서 "SK텔레콤이 분기배당을 재개했고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자회사 실적 정상화 및 고성장에 따른 배당금 수익 및 로열티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출에 연동된 브랜드 로열티 수익도 올해 4240억원에서 이듬해 1조6000억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SK실트론 매각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망하며 "향후에도 반도체, AI 중심의 자회사 전반에서 중장기적인 외형 성장·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며, 지주사 차원에서 자회사 밸류에이션 상승과 함께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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