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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구글과 AI 반도체 동맹에 주가 9.8 % 급등

한국경제-증권 · 2026-08-20 14:50 · #반도체 · 한경 프리미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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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스크랩 - 댓글 - 공유 - 글자크기 - 프린트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벨은 해당 계약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아울러 구글이 자사 보통주 5900만여주를 주당 206.58달러에 사들일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이 인수권을 모두 행사하면 121억8000만달러 규모로 마벨의 5대 주주가 된다. 마벨은 이 방식을 통해 구글로부터 최대 1200만달러 규모의 막대한 매출을 올리게 된다. 대상 주식 중 136만867주는 내년까지 1년 동안 분기별로 균등하게 구글에 인수 권리가 부여된다. 하지만 나머지는 총 240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구글은 마벨의 제품 5억달러 규모를 매수할 때마다 1구간씩 지분 매입 권리를 얻는다. 구글이 마벨과 손잡은 이유는 자체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세부 설계와 생산 관리를 맡을 회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마벨의 경쟁사 브로드컴이 이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구글이 TPU 자체 설계 과정에서 마벨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커윈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는 마벨에 큰 승리를 안겼다”고 말했다. 또 “구글이 브로드컴을 마벨로 대체하기보다는 AI 칩 관련 신규 공급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글은 브로드컴과 2031년까지 TPU와 AI 인프라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브로드컴과의 협력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이 소식에 마벨의 주가는 나스닥 정규장에서 9.85% 급등한 237.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나스닥 정규장에서 0.12% 오른 341.70달러에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4.57% 하락한 362.48달러를 기록했다. 이미아 기자 [email protected]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