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 코스피, 하루 만에 3% 반등 출발…SK하이닉스 6%↑
매일경제-증권 · 2026-08-20 09:45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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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주주환원 기대감에 반도체주 동반 상승
전일 5%대 급락한 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157.43포인트(2.43%) 오른 6,628.6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9.17포인트(3.23%) 뛴 6680.34로 출발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 거래일 30년물 미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미 재무부의 유동성 지원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당 20억달러(약 2조7754억원) 수준이었던 미 재무부의 바이백 규모는 이번 결정으로 최소 4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9.65포인트(0.22%) 상승한 5만3463.0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22포인트(0.21%) 뛴 7707.9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1.38포인트(0.16%) 오른 2만6331.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제약사인 모더나는 머크와 함께 개발한 맞춤형 리보핵산(mRNA) 암 치료제가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 위험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모더나 주가는 약 177% 급등했고 머크도 12% 이상 뛰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9억원과 208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가 2688억원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6.68%), 생물공학(5.39%), 건강관리기술(4.40%), 반도체·반도체장비(3.64%), 생명보험(3.29%) 등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6.13%)와 삼성전자(3.33%)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날 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기대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13.20포인트(1.60%) 오른 837.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보다 19.53포인트(2.37%) 오른 843.99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56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34억원과 1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90.2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