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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6만원까지 갈 것”…대신증권, 목표가 13.2% 올린 이유는

매일경제-증권 · 2026-08-20 08:30 · 롯데렌탈(08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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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롯데렌탈에 대해 텍사스퍼시픽그룹(TPG)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후 내년에는 배당이 상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13.2% 상향조정했다. 롯데렌탈의 최대주주는 지난 11일 바뀌었다. 기존 최대주주인 호텔롯데(38.14%)와 부산롯데호텔(23.04%)이 보유한 지분 전체를 사모펀드운용사(PE)인 TPG(텍사스퍼시픽그룹)가 주당 5만9000원, 총 1조3000억원에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대신증권은 “향후 일정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최종 인수 승인 여부인데, 현 시점에서 인수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전처럼 독과점 여부에 해당되지 않는 동시에 은행 인수금융 및 신규 자본 조달 없이 100% 자기자금 형태로 인수를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롯데렌탈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 △배당 상향 △시장점유율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기업가치 확대 등을 꼽았다. TPG가 제시한 주당 5만9000원은 2021년 상장 당시 공모가(5만9000원)와 같은 수준이다. 상장 이후 매출과 이익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최대주주 지위에 대한 프리미엄이 얹힌 가격이라는 것이다. 5만9000원을 기준으로 해도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롯데렌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조786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529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됐다. 이에 대신증권은 최종 인수 확정 시점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보고,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2027년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 첫해에 배당을 늘려 투자자와 최대주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이슈가 확인되면서 주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높아진 시점”이라며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TPG가 카카오 모빌리티의 2대 주주인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투자금 회수를 반영하더라도 롯데렌탈과 협력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