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증서 고객 1800만명 넘었다…격화하는 인증서 경쟁 [금융가 톺아보기]
매일경제-경제 · 2026-08-19 11:0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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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락인에 유용
은행권의 사설 인증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은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기 플랫폼에 락인시키려는 목적으로 인증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 고객이 1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2021년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은 이후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 작년 8월 이용 고객 17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년만에 10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한인증서는 작년 5월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7월 1300만명 이상이 됐다. 이밖에 우리은행이 우리원(WON)인증서를 앞세우고, 하나은행은 하나인증서로 경쟁하고 있다.
금융사 사설 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을 통해 금융거래를 할 뿐만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은 물론 주택청약, 연금조회 등 주요 공공서비스와 쇼핑·엔터테인먼트·의료 등 여러 민간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다.
각 은행은 보안 강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인증서 발급부터 이용까지 전 과정에 암호화 기술과 도용 방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식이다. 고객은 지문이나 얼굴 ID 등을 통해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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