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S, 하반기 실적 견조…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강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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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LS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실적호조와 주주환원 강화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자회사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L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한 5956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짚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475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봤다.
자회사별로 LS일렉트릭은 배전설비 중심의 실적호조가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이 178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변압기와 배전반 수주잔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LS일렉트릭은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S전선도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케이블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봤다. 또 최근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보이는 만큼 하반기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이를 감안하면 LS는 하반기에도 분기 영업이익 4000억원대의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2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0%, 17% 상향했다.
또 LS는 이미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각각 자사주 50만주를 소각했다고 짚었다. 올해 도입된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이후 추가 자사주 소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투자 확대에 따른 업황호조와 구리가격 상승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