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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비스, 2Q 실적 호조 및 수주잔고 급증-메리츠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9 09:10 · 기가비스(42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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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기가비스에 대해 지난해 이연된 수주 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과 전방 ABF 기판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잔고 급증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및 수주 현황과 관련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8% 증가한 223억원, 영업이익은 225.1% 급증한 6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전방 ABF 기판 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2분기 말 수주잔고가 653억원으로 늘었고, 6월 이후 신규 수주된 약 850억원을 합산하면 현시점 수주잔고는 1500억원에 육박한다”고 보고했다. 이는 과거 업사이클 구간이었던 2022년 연간 최대 매출액(997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생산 능력 확대 및 중장기 수익성에 대해선 “오는 9월부터 화성 신규 2공장이 가동되며 생산능력이 기존 1000억원에서 약 25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며 “신규 공장의 30년 상각 적용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고정비 부담이 제한적인 만큼 2027년에는 연간 영업이익률 40% 이상의 고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본격화될 ABF 기판 대규모 설비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업체로서 기판 대면적화와 미세화에 따른 검사장비 수요 증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유리기판 시장 확대에 따른 신규 검사장비 수요 발생과 반도체 패키징(PLP)용 검사장비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