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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서울전자통신③ 새 대주주 다온측, 물품대금 관련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8 09:0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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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법인은 신용정보사로부터 채권추심 서울전자통신 이재현 대표, 다온 사내이사 겸직 중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서울전자통신의 새 최대주주 다온인터내셔널(이하 다온)의 경영진이 수억원 규모의 물품대금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고소된 뒤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온은 신용정보사에 의해 채권추심을 당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전자통신은 지난 5월 다온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다온은 서울전자통신 지분 취득에 38억7000만원을 투입했지만, 이 중 28억7000만원은 크라토스로부터 차입했다. 크라토스는 실체 확인이 불투명한 법인으로, 시장에선 허수아비 법인을 앞세운 무자본 M&A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장회사 대주주 지위에 올랐지만 다온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인포스탁데일리 취재 결과 최근 다온의 심모 상무이사는 물품 대금 지급과 관련해 거래처인 홀컴퍼니 관계자에 의해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해당 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홀컴퍼니 측에 따르면 다온은 애초 현대그룹 VIP 사은품 납품을 명목으로 스팀다리미와 핸드블랜더를 공급받았다. 이후 다온 측은 납품처에 관한 내용을 거래 중 두 차례 번복했고 2억여원 상당의 물품대금도 약속기한을 넘기며 지급하지 않았다고 홀컴퍼니 측은 주장했다. 이에 홀컴퍼니 측은 심 상무에 대한 고소와 함께 다온을 상대로 신용정보사를 통해 채권추심을 진행 중이다. 또한 홀컴퍼니 측은 심 상무가 지난 7월 말까지 미지급 물품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으나 이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홀컴퍼니 측의 고소장엔 다온이 창업자금 등 외부 지원을 받기 위해 허위거래를 만들거나 창고에 재고품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어 있다. 한편 서울전자통신의 이재현 대표는 현재 다온의 사내이사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상장폐지돼 시장에서 퇴출된 아크솔루션스의 대표이사를 2023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여간 역임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 다온인터내셔널이 무자본 M&A 논란에 이어 물품대금으로 사기 사건까지 연루돼 있다면, 이들 뒤에서 서울전자통신을 지배하는 실질적인 세력이 어디인지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전자통신 측에 질의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