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판매 둔화와 베트남 생산라인 이전 비용 반영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90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2억원 적자를 내며 적자전환했다”며 “갤럭시S26 시리즈의 판매 둔화와 A시리즈 부진으로 전체 매출 규모가 고정비 수준을 하회했고, 베트남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관련 비용이 추가로 반영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주력 제품인 디지타이저(양면 연성PCB)의 적용 모델이 갤럭시S울트라에 국한된 점도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향후 과제와 관련해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매출 다각화와 거래선 다변화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주력 디지타이저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대안이 부족하고 전장용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가 지연되면서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4395억원, 영업이익은 75.4% 줄어든 70억여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36.9% 낮추어 잡고 성장기 평균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4.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펜 적용 모델 축소와 고정비 부담 가중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역시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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