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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시와 동반성장 협약…"민생부터 성장·투자까지"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17 11:0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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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 상황별 금융 서비스 제공 특별 출연금 통해 첨단 기술기업 지원 인천 유니콘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발굴 돕기로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민생부터 미래 전략산업,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1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송현석 인천시 정책수석과 인천지역 동반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총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송현석 인천시 정책수석,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지원, 성실상환 취약차주 원금 상환, 장기연체자 재기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약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도 공급한다. 인천형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기존 1650억원에 833억원을 추가해 총 2483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ABC+E(AI, Bio, Contents&Culture, Energy) 분야' 미래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특별출연금도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기업에는 보증비율 최대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최대 0.6%포인트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 하나증권과 함께 인천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인천 유니콘펀드를 결성한다. 하나금융이 2000억원을 출자하는 구조로, 하나증권은 펀드의 결성과 운용을 담당하고 하나은행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을 적극 발굴·추천하며 지역기업의 성장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펀드는 인천 소재기업은 물론 인천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 중 성장성 높은 기업에도 투자한다. 후속 투자와 직접투자를 병행해 지역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순 대출 중심을 넘어 성장자본을 공급함으로써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측은 청라 이전으로 인천에 향후 10년간 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 유발효과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약 1만5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법인 지방세·지방소득세 등을 포함해 약 4200억원의 세수 확대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협력기업 유입과 생산·부가가치 유발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3조200억원으로 추산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카리나' 몸값만 67억원, 24시간 무장경비까지…세...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역은행의 역할은 단순히 지역에 영업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시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을 가장 먼저 고민하고, 지역의 미래에 함께 투자하는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인천시의 정책에 발맞춰 인천의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향토은행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