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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금융톡]금감원, 9월 '소비자보호 대국민 보고대회'…이찬진 첫 작품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17 08:5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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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보고대회 개최 예고 후 약 1년 만 상품 관리체계 고도화 등 성과 보고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에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의 이행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혁신 국민보고대회'를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개최하기 위해 내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전 금융권에 '소비자보호 DNA'를 심겠다며 국민보고대회 개최를 예고한 지 약 1년 만이다. 1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 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보호 혁신 국민보고대회'를 다음 달 중 개최하기 위해 내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원장의 기자간담회와 국회 국정감사 관련 일정을 고려해 구체적인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행사 얼개는 정했고 일정이 가장 큰 고민거리여서 내부 논의 중"이라며 "다음 달 중순으로 일정을 잡으면 준비 기간이 다소 부족할 것 같지만 기자간담회와 국감 일정 등을 고려하면 그보다 빨리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했다.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이 원장 취임 1년(8월14일) 이전에 하려던 기자간담회가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데, 대국민 보고대회를 간담회 전에 개최하기 위해 실무부서가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번 국민보고대회는 지난해 9월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 과정에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방안이 정부조직법 개편안에서 제외된 직후 이 원장이 대대적인 조직 쇄신을 예고하면서 내놓은 구상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 9월29일 '전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결의대회'를 열고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혁신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보고대회의 주요 의제는 지난해 12월22일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의 추진 성과가 될 전망이다. 핵심은 금융상품의 설계·제조부터 심사·판매·사후관리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제조·판매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고위험 금융상품의 설계·판매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신탁을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불완전판매 예방 등 내부통제 강화, 보험업권 법인보험대리점(GA)의 제3자 리스크 관리, 금융투자업권의 핀플루언서 사칭 등 불법금융 감시체계 고도화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민생 분야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노력과 전 금융권 정보기술(IT) 내부통제 강화 방안 등 지난 1년간 금감원이 추진한 소비자보호 정책의 성과도 보고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카리나' 몸값만 67억원, 24시간 무장경비까지…세...이 원장은 "금감원 업무 과정에서 금융회사 건전성 제재에 다소 치우치고 금융소비자는 사고 발생 시에만 접촉해 양자 간 무게추가 기울어진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전 금융권은 '소비자보호 DNA'를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