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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오른다"…여행업계 가격 경쟁
모두투어 등 특별할인
유류할증료 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행업계가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인상 전 발권 수요를 선점해 3분기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내달 11일까지 ‘모두투어 트래블 페스타’를 열고, 여행상품 특별 할인을 비롯해 결제 및 제휴 브랜드 혜택을 한데 모은 행사를 진행한다. 놀유니버스는 해외 항공권을 최대 50% 할인하고 있으며, 여기어때·노랑풍선·하나투어 등은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여행업계의 할인 경쟁이 본격화한 것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난 5월 33단계로 정점을 찍은 후 3개월 연속 하락해 이달 19단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중동 지역 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20단계로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겨우 살아나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다시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미 주요 여행사들은 유류할증료 급등 여파 등으로 지난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변경되는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인상 전에 미리 발권하려는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이 수요를 선점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마케팅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내달 11일까지 ‘모두투어 트래블 페스타’를 열고, 여행상품 특별 할인을 비롯해 결제 및 제휴 브랜드 혜택을 한데 모은 행사를 진행한다. 놀유니버스는 해외 항공권을 최대 50% 할인하고 있으며, 여기어때·노랑풍선·하나투어 등은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여행업계의 할인 경쟁이 본격화한 것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난 5월 33단계로 정점을 찍은 후 3개월 연속 하락해 이달 19단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중동 지역 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20단계로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겨우 살아나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다시 위축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미 주요 여행사들은 유류할증료 급등 여파 등으로 지난 2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변경되는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인상 전에 미리 발권하려는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이 수요를 선점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마케팅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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