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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돕는데 세금 웬말"… 적극행정으로 풀었다

매일경제-경제 · 2026-08-14 17:4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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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출연금에 증여세 폭탄 재경·산업부 합심 특례 신설 재경·산업부 합심 특례 신설 14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재경부는 최근 '반도체 테스트베드 법인에 대한 출연금 증여세 비과세' 특례를 신설했다.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 중 이사회 이사 절반 이상이 국가·지방 공무원,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인 경우 등에 적용되는 특례다. 이번 특례를 적용받는 법인은 용인 반도체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될 '트리니티팹'으로 총투자액은 8746억원이다. 칩 양산 환경과 동일한 클린룸에서 소부장 기업들이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문제는 지원이 '증여'로 해석된다는 점이다. 실제 증여로 여겨지면 SK하이닉스가 부담해야 할 증여세는 5년간 약 9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례로 기업 트리니티팹의 재원이 온전히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쓰일 수 있게 된 셈이다. [강인선 기자 / 김금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