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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날개 단 삼양식품…해외매출 첫 6000억원 돌파

한국경제-경제 · 2026-08-14 16:55 · 삼양식품(0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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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불닭 날개 단 삼양식품…해외매출 첫 6000억원 돌파 2분기 매출 7703억·영업익 1762억 미주 54%·유럽 61%↑…해외서 84% 벌어 미주 54%·유럽 61%↑…해외서 84% 벌어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흥행이 삼양식품의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올 2분기 해외에서만 64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 6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의 84%가 해외에서 나왔다.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매출이 60% 넘게 늘며 성장 지역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14일 삼양식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703억원으로 전년 동기(5531억원)보다 3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62억원으로 46.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3.6% 증가한 137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해외 사업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64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 분기 기준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내 매출도 10.2% 늘어난 124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3.8%에 달했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 매출은 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미국에서 주류 유통망과 아시안 식품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하고 멕시코 등 중미 시장까지 판매 지역을 넓힌 효과다. 중국 매출도 간식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장하며 44% 증가한 1810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곳은 유럽이다. 2분기 유럽 매출은 8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 늘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증가한 데다 진출 국가가 늘어난 영향이다. 불닭 브랜드는 지난 5월 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돌파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2.9%로 6개 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해외 유통망 고도화에 따른 판매 채널 개선과 생산 효율 증대, 원화 약세 등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밀양공장을 비롯한 국내 생산시설의 효율성 개선도 늘어난 글로벌 주문을 소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었다. 영업이익은 3533억원으로 39.0%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조2308억원으로 42.4% 늘었고 국내 매출은 16.5% 증가한 2539억원이었다. 주력인 면·스낵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1조3449억원으로 전체 연결 매출의 90.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이 1조1832억원으로 내수 매출(1617억원)의 일곱 배를 웃돌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역별 해외 법인의 역할과 국내외 생산 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email protected] 14일 삼양식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703억원으로 전년 동기(5531억원)보다 3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62억원으로 46.7%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3.6% 증가한 137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해외 사업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64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 분기 기준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내 매출도 10.2% 늘어난 124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3.8%에 달했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 매출은 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미국에서 주류 유통망과 아시안 식품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하고 멕시코 등 중미 시장까지 판매 지역을 넓힌 효과다. 중국 매출도 간식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장하며 44% 증가한 1810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곳은 유럽이다. 2분기 유럽 매출은 8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 늘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증가한 데다 진출 국가가 늘어난 영향이다. 불닭 브랜드는 지난 5월 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돌파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2.9%로 6개 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해외 유통망 고도화에 따른 판매 채널 개선과 생산 효율 증대, 원화 약세 등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밀양공장을 비롯한 국내 생산시설의 효율성 개선도 늘어난 글로벌 주문을 소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었다. 영업이익은 3533억원으로 39.0%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1조2308억원으로 42.4% 늘었고 국내 매출은 16.5% 증가한 2539억원이었다. 주력인 면·스낵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1조3449억원으로 전체 연결 매출의 90.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이 1조1832억원으로 내수 매출(1617억원)의 일곱 배를 웃돌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역별 해외 법인의 역할과 국내외 생산 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