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고바이오랩이 2026년 상반기 외형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기업의 펀더멘털인 실질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여전히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바이오랩이 공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410억 285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누적 매출액인 349억 1089만 원과 비교해 약 17.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 부문에서 고바이오랩은 상반기 누적 46억 8421만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 62억 6881만 원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 자체는 일부 줄어들었으나, 4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하고도 여전히 46억 원대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고바이오랩은 2026년 상반기 누적 기준 40억 6932만 원의 반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의 62억 5534만 원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다소 감소한 것이나, 여전히 40억 원을 웃도는 적자가 발생해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을 증명하지는 못했다.
한편, 고바이오랩은 최근 5년 연속으로 연간 실적 기준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만성적인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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