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트남·러시아 해외법인 호실적…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18%↑
아시아경제-증권 · 2026-08-14 14:30
· #금융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원고
없음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 2980억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
급량 확대 위한 생산설비 투자 늘려
창사 첫 반기배당 "주주환원 지속 확대할 것"
오리온 오리온 close 증권정보 271560 KOSPI 현재가 134,3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90% 거래량 55,267 전일가 131,800 2026.08.14 14:10 기준 관련기사 '먹고 마시고 투자하라'…급락장 방어엔 음식료株 [주末머니] '초코파이보다 달콤한 배당'…코스피 흔들리는데 "당장 담아라" 목표가 올린 이유[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국내 최고 함량 단백질 '닥터유PRO 62g 말차' 이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29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5% 신장한 1조823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비용과 물류비, 원부자재 가격 등이 상승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국 법인을 제외한 해외 법인들은 현지화 제품 확대와 성장채널에 영업력을 집중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한국 법인은 거래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5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으나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897억원에 그쳤다.
중국 법인은 최대 성수기인 '춘절' 이후에도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와 감자스낵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24.4% 성장한 7877억원, 영업이익은 33.7% 상승한 14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베트남 법인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용 급등에도 불구하고 '뗏' 명절 이후 수요가 이어지고, 쌀과자 등 신제품 출시 확대와 여름 한정판 파이를 선보이며 매출은 15.9% 성장한 2677억원,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410억원을 올렸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뿐 아니라 수박파이를 비롯해 후레쉬파이, 참붕어빵, 초코송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매출은 32.1% 성장한 195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62.2% 증가했다.
오리온은 지속 성장을 위한 생산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요 제품의 생산라인을 발 빠르게 증설하는 동시에 법인별 신규 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한국 법인은 4600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천통합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이 100%를 웃도는 러시아 법인도 2400억원을 투입하는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3공장과 호치민 4공장에 이어 다낭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향후 연간 생산능력을 1조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중국 법인은 셴양에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랑팡 스낵전용공장을 신축하여 핵심 성장 카테고리인 감자스낵의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하반기에는 한국은 포카칩·카스타드·나쵸, 중국은 스윙칩, 러시아는 참붕어빵, 인도는 초코파이·카스타드 등 공급 부족 제품의 생산라인을 잇달아 증설해 가동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향후에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 현대차 퇴직자 '차테크' 제동 걸린다…25%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에 스낵, 파이, 젤리 신규 라인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생산시설이 확충되면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