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KG케미칼(001390)이 주요 계열사의 외형 성장과 주력 사업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KG케미칼의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5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며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09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40.8% 급증하며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영업이익률 역시 3.5%를 기록, 전 분기 대비 0.8%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했다.
KG케미칼은 실적 개선 흐름과 더불어 영업외 부문에서 보유 투자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우호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비료 사업 부문으로, KG케미칼은 본격적인 비료 성수기 진입에 따른 국내 판매 확대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수출 증가가 호재가 됐다고 밝혔다. 건설소재 사업 부문에서도 해외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갔다.
주요 계열사 역시 각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며 꾸준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먼저 KG스틸이 고환율 기조 속 수익성 중심의 수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3% 상승한 8964억원의 2분기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9% 상승한 43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산 GI·컬러강판에 대한 잠정관세 부과와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국내 판매 여건이 개선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KG모빌리티 역시 무쏘 신차 및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유럽·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1조18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수치다.
KG이니시스도 PG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렌탈 사업의 B2B 구조 전환 성공, F&B·교육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3718억원,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5.1% 오른 286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외형 확대가 맞물리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장 및 주주·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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