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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상반기 순이익 165억 ‘흑자전환’…PF 리스크 해소 효과 본격화

매일경제-증권 · 2026-08-14 11:25 · 웰크론한텍(07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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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와 영업 정상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웰크론한텍의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672억 원, 영업이익은 29억 원, 당기순이익은 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58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까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했던 시화MTV 개발사업 관련 424억 원 규모의 PF 채무인수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이 크다. 기존에 설정했던 충당금 190억 원이 환입되면서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부채 총계는 약 675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3%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741%에서 222% 수준으로 500%p 이상 급감했다. 본업에서의 수익성 개선세도 이어졌다. 웰크론한텍은 수익성을 우선한 선별 수주와 프로젝트별 원가 관리에 집중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부담을 극복했다. 최근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북위례 빌리지’ 신축 공사 등 약 8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시화MTV 관련 PF 리스크 해소와 충당금 환입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을 크게 낮췄다”며 “본업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수주와 원가 관리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만큼, 환경플랜트 EPC를 비롯한 주요 사업의 영업 활동을 확대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