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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 예상…로봇사업 기대 현재진행형-하나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4 09:05 · LG(0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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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LG(003550)에 대해 "계열사 대부분이 2분기에도 영업이익 추가 개선에 성공했으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그룹 내 전자계열 3사의 경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의 2분기 연결 매출은 2조1000억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연결이익은 5330억원으로 무려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엔솔,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등 계열사 분기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계열사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끌어낸 상황에서, LG CNS의 경우 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음에도 피지컬 AI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선행투자 확대 및 일부 계열사 프로젝트 계약 이연 영향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9.2%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6월 초 한국에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LG그룹과 AI 협업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있었고 큰 폭의 주가 상승 움직임도 있었다. 이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오지 않아 주가 급락이 이어지긴 했으나, 관련해서 피지컬 AI 인프라 부문에서 LG의 사업영역 확대 논리가 제기되는 등시장에서 LG그룹의 로봇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금주 LG 구광모 회장이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 CEO와 다시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구체적인 방안과 사업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며, "특히 LG그룹이 주요 계열사들이 AI 사업 관련 밸류체인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어 향후 엔비디아와 협력 규모 발표 등에 따라 관련 기대감이 재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꾸준히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도 주요 전자 계열사 실적 전망이 매우 긍정적으로 당장 로봇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세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