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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 훈풍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동반 상승세

매일경제-증권 · 2026-08-13 09:55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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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6%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500원(3.03%)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7만원까지 오른 뒤 상승 폭을 조정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9만2000원(6.12%) 오른 159만6000원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한때 163만4000원까지 오른 뒤 상승 폭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 강세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6%, 0.54% 올랐다. 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9% 급등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낙관론이 커졌다. 깜짝 실적을 내놓은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각각 20% 가까이 급등했다. 또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KB증권은 전날 삼성전자에 대해 조정은 끝난 만큼 이제는 상승을 준비할 때라고 짚었다. 조만간 발표될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2028년까지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280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차익 실현과 시장 수급적 어려움 등으로 고점 대비 51% 하락했지만 영업 환경과 산업 전망을 고려하면 과대 낙폭 구간이라고 봤다. 또 글로벌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까지 더해지면 기업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