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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반기 부담 종료…하반기 좀 더 나아질 실적-IBK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3 09:00 · KT(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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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KT(030200)에 대해 "고객 보답 프로그램에 따른 비용 지출과 전년 분양 수익의 높은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2분기에 영업이익 648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와 추정치를 웃돌았다. 다만 개인정보 침해사고 관련 과징금 540억원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481억원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유지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KT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6799억원과 6483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7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고객 보답 프로그램 영향으로 가입자당 평균 월매출이 줄긴 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지난달 종료돼 3분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가입자수는 2950만명으로 순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인터넷·IPTV 부문은 가입자 증가에도 유료콘텐츠 및 광고 매출 부진으로 유선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3148억원에 그쳤으며, 기업서비스도 전년 K-스퀘어 구축 프로젝트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호텔 사업 성장과 분양 매출 인식에 힘입어 kt estate에서 전년 동기 대비 80.1% 성장한 288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콘텐츠 자회사와 kt cloud 매출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9.8% 성장했다. 전년 자양동 분양 수익의 높은 기저가 이번에는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고객 보답 프로그램, 개인정보 침해사고 관련 과징금 부과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2028년에도 AI전환(AX) 관련 매출을 2025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현재 152메가와트(MW)인 2031년까지 AI 데이터센터에 1기가와트(GW), 해저케이블 데이터 전송용량도 90Tbps 이상 추가 확보 계획에 있다. 성장사업 확대와 주주환원 병행에 따라 중장기 주가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세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