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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에코스틸아스콘’ 전국 고속도로 적용 확대…연 59만t 천연골재 대체 기대

매일경제-증권 · 2026-08-13 08:20 · SG(25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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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SG가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친환경 아스콘 ‘에코스틸아스콘’의 적용 시장이 전국 고속도로로 본격 확대된다. SG는 천연골재 대신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에코스틸아스콘의 전국 고속도로 적용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내구성이 약 5배 높고 도로 수명을 2.3배가량 연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홀 발생 억제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뛰어나 친환경성과 고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철강협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강슬래그 아스콘의 전국 고속도로 적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평택제천고속도로 시험시공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서해안고속도로 등 10.8km 구간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SG는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사업에 에코스틸아스콘을 꾸준히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2023년 안성-용인 고속도로 건설 공사(1·2·3공구)를 비롯해 2025년 충북본부 평택제천선 구간 표층 시험포장용 공급, 올해 4월 서산-아산 사업단 인주-염치 구간 1공구 공급 등 주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속도로 아스콘 포장에는 매년 약 59만톤(t)의 천연골재가 사용된다. 에코스틸아스콘 도입이 확대될 경우 천연골재 수급난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골재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약 460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G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의 제강슬래그 아스콘 도입 확대는 관련 시장이 국가 핵심 도로 인프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