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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계열사 우회 지원 혐의로 피의자 조사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12 17:5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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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 영향에 유동성 위기 다올저축은행 자산 3000억원 불법으로 끌어온 혐의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다올저축은행의 자금을 불법으로 끌어와 다올투자증권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12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회장을 불러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다올투자증권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의 영향으로 2022년 10월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자,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 자산 약 3000억원을 끌어와 이를 해결하려 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이 회장은 다올금융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다.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은 저축은행이 대주주나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게 직접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지난달 2일에도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땀 냄새 나요" 민원에도…살인더위 속 15㎏ 가방 ...AD 한편, 이번 사건 수사는 금융감독원이 위법 사항을 통보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주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