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분기순익 1.9조…5대 시중은행 모두 제쳐
매일경제-증권 · 2026-08-12 17:4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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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판도변화
증권사 첫 1위
스페이스X 투자해
1.6조원 수익 창출
美 등 해외법인도
역대급 실적 올려
증권사 첫 1위
스페이스X 투자해
1.6조원 수익 창출
美 등 해외법인도
역대급 실적 올려
12일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1조9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중은행 가운데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둔 신한은행(1조3014억원)보다도 6000억원이나 많다. 신한은행도 역대 최대 기록이었지만 미래에셋증권의 성장세에는 못 미친 셈이다.
국내 증권사가 시중은행의 개별 순이익을 분기를 넘어 반기 기준으로도 동시에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업계의 패러다임을 뒤집을 만한 실적을 내놓은 것은 국내 증시 활황과 함께 2022년 투자했던 스페이스X의 상장 효과가 꼽힌다. 2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2조5287억원) 가운데 60%를 넘는 1조6242억원을 스페이스X에서 거둬들였다. 미국·홍콩·런던 등 해외 법인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안병준 기자 / 차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