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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삼전닉스 강세' 코스피 3.6%↑

한국경제-증권 · 2026-08-12 16:55 · #반도체 · 한경 프리미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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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스크랩 - 댓글 - 공유 - 글자크기 - 프린트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 12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438.5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에는 6668.43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357억원, 528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홀로 3조1920억원어치를 팔았다. 지수 급등 속 장중에는 시장 안정장치도 작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57분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간밤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AI 인프라 회사인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발표한 깜짝 실적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수주잔고와 신규 주문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6200~6500선 박스권에서 맴돌던 코스피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68%, 5.54% 오른 25만5500원과 15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 기대감이 커진 화장품과 방산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각각 22.79%, 18.8%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8%)와 한화시스템(3.7%) 등 방산주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4.03%)과 삼성바이오로직스(-3.72%) 등 제약·바이오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린다. 물가 둔화 흐름이 확인될 경우 연준이 9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기보다 동결을 선택할 것이란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로는 소폭 높아지더라도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유지될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 오른 858.91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839.86까지 빠졌으나 하락폭을 줄이다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에는 860.76까지 오르며 860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개인이 314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2억원, 1476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11%) 에코프로비엠(4.19%) 레인보우로보틱스(2.08%) 주성엔지니어링(7.14%) 원익IPS(6.49%) 이오테크닉스(4.61%) 등은 상승마감했고, 알테오젠(-3.05%) HLB(-0.83%) 리노공업(-0.14%) 에이비엘바이오(-2.58%) 등은 떨어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