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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분기 늘어난 원가 부담도 걱정 無-삼성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2 11:25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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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2분기 타이어 부문에서 RE(교체용)·OE(신차용) 판매량이 동시 상승했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인 2조8000억원과 전년 동기 대비 3.4%p 오른 17.2%의 영업이익률을 동시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 동인도 원자재 가격 하락보다 판가·믹스 개선과 EV·SUV 등 고수익 제품 비중 상승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지난 2023년~2024년 기록한 고수익성 지표를 재현하고 있다"며 "지역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전 지역에서 성장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분기 지역 매출액 1조2400억원을 기록한 유럽이다. 7월 중국산 PCLT 반덤핑 관세 시행을 앞둔 선제 수요와 올웨더 타이어 판매 증가, OE 공급 차종 판매 호조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북미 시장은 매출액 64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RE 판매량이 소비 심리 둔화로 줄었지만 고부가 제품 믹스와 OE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 시장도 24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내수 수요 위축 속에 M/S 및 고인치 비중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중국 시장 역시 온라인 RE 판매 확대와 iON 라인업 강화로 전년 동기 18.3% 상승한 매출액 2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국타이어의 OE 타이어 매출 중 3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EV 타이어로, 2026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EV 침투율은 23.4%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가 글로벌 수요 대비 앞서가고 있다"며 "중국 신차 수요 부진 속에 유럽과 한국 등에서 EV·하이브리드 공급이 확대됐고, 중국 역시 과거 전기차 판매 물량의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도래해 교체용 EV 시장이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재료 가격이 합성고무의 주요 원로인 Asia BD 기준 지난해 4분기 875달러에서 2026년 1분기 1527달러, 2분기에 1790달러까지 상승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상승분은 시차에 따라 8월부터 원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 원재료 구매 계약 가격이 2분기 대비 상당 부분 낮아져 4분기 원재료 가격은 약세 또는 약보합세로 예상된다. 6월부터 글로벌 전 지역에서 판가 인상이 진행되고 있어 원가 상승에 따른 3분기 수익성 둔화는 일시적"이라고 전망했다. 김세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