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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일회성 이익 덕에 '깜짝 실적'…반등 발판 마련"-NH
NH투자증권은 12일 대신증권에 대해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해 증시 조정의 악재로부터 벗어나는 반등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2586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돌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면서 “3분기엔 주식시장 조정으로 추가 평가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거래대금 감소 우려가 커졌으나, 이번 2분기 대규모 일회성 수익 인식 덕분에 연간 BPS(주당순자산가치) 전망치의 훼손을 방지하며 하방 압력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실제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시장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를 기존 예상보다 낮춘 77조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번 호실적이 증시 조정기에 동사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8월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의 지속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자산관리(WM) 부문은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호조로 수익이 26% 늘었으며, 1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수는 지난 1분기 7만3000명에서 2분기 9만80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IB 부문 역시 부동산 PF 딜 수임에 힘입어 수익이 약 47% 증가했다.
주주환원 및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정책 측면에서도 대형 증권사로서 손색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소 DPS(주당배당금) 1200원 지급 ,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총 4000억원 이내의 비과세 배당 , 2030년까지 연결 자기자본수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증권사 중 최초로 상법 개정안에 대비해 보통주 약 932만주 소각을 포함한 기보유 자사주 처분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고 있다.
윤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지난 몇 년간 빠른 자기자본 확대를 통해 사업 확장 의지를 확인시켜 왔다"며 "장기적으로 다각화된 금융 계열사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이익 창출이 기대되고, 2028년 초대형 IB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를 목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대신증권은 2분기 2586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돌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면서 “3분기엔 주식시장 조정으로 추가 평가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거래대금 감소 우려가 커졌으나, 이번 2분기 대규모 일회성 수익 인식 덕분에 연간 BPS(주당순자산가치) 전망치의 훼손을 방지하며 하방 압력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실제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시장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를 기존 예상보다 낮춘 77조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이번 호실적이 증시 조정기에 동사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8월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의 지속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자산관리(WM) 부문은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호조로 수익이 26% 늘었으며, 1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수는 지난 1분기 7만3000명에서 2분기 9만80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IB 부문 역시 부동산 PF 딜 수임에 힘입어 수익이 약 47% 증가했다.
주주환원 및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정책 측면에서도 대형 증권사로서 손색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소 DPS(주당배당금) 1200원 지급 ,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총 4000억원 이내의 비과세 배당 , 2030년까지 연결 자기자본수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증권사 중 최초로 상법 개정안에 대비해 보통주 약 932만주 소각을 포함한 기보유 자사주 처분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치고 있다.
윤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지난 몇 년간 빠른 자기자본 확대를 통해 사업 확장 의지를 확인시켜 왔다"며 "장기적으로 다각화된 금융 계열사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이익 창출이 기대되고, 2028년 초대형 IB 지정 및 발행어음 인가를 목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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