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NC(03657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5% 오른 77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3% 오른 17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2% 웃돌았으며, 2월에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 등 PC 게임과 모바일 캐주얼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NC(엔씨)의 2분기 PC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3% 증가한 343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갈아치웠다. 2월 신작 '리니지 클래식'이 일평균 매출 약 20억원, 분기 기준 18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분기 대비 일평균 매출도 약 3억원 가까이 늘었다"며 "다만 '아이온2'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7.4% 줄어든 719억원으로 출시 초기 대비 하향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모바일 게임 3종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1853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캐주얼 매출액도 이번 분기 '저스트플레이(JustPlay)'가 연결 편입되며 전사 매출의 22%까지 확대됐다. 여기에 전사 인센티브 선반영 등 영향으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증가했지만, 게임 매출 성장과 모바일 캐주얼의 신규 편입 효과가 비용 증가치를 웃돈 덕에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전년 대비 18.6%p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시 140일이 지난 시점이지만, '리니지 클래식'의 흐름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아이온2' 역시 국내·대만에서 7월 업데이트 이후 유저 지표와 매출 모두 전월 대비 반등하며 장기 서비스 안착 가능성을 보였다. 9월 말 예정된 '아이온2' 글로벌 얼리 액세스와 정식 출시 일정을 감안하면 4분기부터 글로벌 매출 기여도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엔씨의 2026년 하반기 매출액은 1조4978억원, 영업이익은 2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2027년까지 자체개발 및 서드파티 퍼블리싱을 포함해 약 10종의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점, 기존작의 실적 기반이 강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신작과 모바일 캐주얼의 추가 성장이 더해져 실적 가시성도 이전 대비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김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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