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깜짝 실적…목표가는 하향 [클릭e종목]
아시아경제-증권 · 2026-08-12 07:00
·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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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바이오 구조적 실적 개선 확인"
식품과 바이오 소재를 함께 생산하는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188,000 전일대비 17,500 등락률 -8.52% 거래량 271,724 전일가 205,500 2026.08.11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2Q 영업익 2576억…전년比 27.1%↓ 만두·햇반 해외서 날았지만 고유가 '휘청'…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8.4% 감소 "편의점 데이터로 개발"…CJ제일제당, 브랜드 IP 활용 제품군 확대 에 대해 KB증권은 12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7.1%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외환·파생상품 거래손실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와 보수적인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다만 바이오 사업의 구조적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11배에서 13배로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최근 주가가 그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일 종가(20만5500원) 대비로는 오히려 26.5%의 상승 여력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 구조 재편으로 K-푸드와 커머디티 바이오 등 캐시카우 사업과 고부가가치 신사업의 개별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J제일제당의 2분기(CJ대한통운 제외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4조1950억원, 영업이익은 18.4% 줄어든 161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
국내 가공식품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3.6% 성장했지만, 소재 부문은 판가 인하와 대두박 시황 약세로 2.4% 역성장했다. 해외에서는 미주 매출이 만두와 햇반에 힘입어 10.2% 늘었으나, 유가 상승과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유럽·오세아니아·베트남 등 미주 외 지역은 2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바이오 부문이다. 매출은 20.8%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6.7%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라이신의 북미 판매량 증가, 메치오닌 판가의 80~90% 분기 대비 상승, 스페셜티 알지닌 시황 호조 등 동물영양 사업의 개선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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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집 또 난리" 흥행 돌풍에…주가 10배 신...류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의 구조적 개선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페셜티 아미노산과 핵산 등 고수익 제품 수요가 견조하다"며 "비중이 가장 큰 라이신은 2분기 판매량 회복에 이어 7월 북미에서 중국산 라이신에 대한 확정 관세가 발표되면서 4분기부터 판가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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