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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현대해상 자회사, 이지스 출신 영입…각자대표 체제로

매일경제-경제 · 2026-08-11 10:45 · 현대해상(0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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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이 대표와 각자대표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이자,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녀인 정정이 대표가 경영하는 현대해상 100% 자회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보강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임자산운용은 최근 신동열 전 이지스자산운용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현대하임운용은 정 대표와 신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정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 조직 운영 및 대외협력 부문을 맡는다. 신 대표는 집합투자상품 기획·설계·운용, 투자일임·자문 등을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에게 집중됐던 경영 부담을 나누는 동시에 부동산 운용과 기관투자자 대응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인사로 보고 있다. 현대해상이 보험 본업을 넘어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문경영인 보강이 관련 사업의 추진력을 높일지도 주목된다. 현대해상은 현대하임운용을 통한 투자와 별도 시니어 운영 전문법인 설립(현대HXP)을 통한 운영 역량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현대하임운용은 서울 목동 예술인센터 부지를 약 380세대 규모 시니어하우징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해상은 이 사업을 위해 조성된 ‘현대하임시니어하우징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호’에 51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하임운용은 최근 시설 운영과 입소자 모집·관리를 맡을 전문 운영사 선정 입찰도 진행했다. 해당 입찰에 현대해상이 설립한 현대HXP가 참여했는지도 업계의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