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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비타민은 옛말…CJ온스타일 "웰니스 소비 3S 뜬다"

한국경제-경제 · 2026-08-11 10:15 · 3S(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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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홍삼·비타민은 옛말…CJ온스타일 "웰니스 소비 3S 뜬다" 건강 소비의 기준이 '더하기'에서 '빼기'로 옮겨가고 있다. 몸에 좋다는 것을 두루 챙기던 방식에서 벗어나 당과 첨가물처럼 부담이 되는 요소를 먼저 덜어내는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다. CJ온스타일은 엔데믹 이후 1년(2023년 8월~2024년 7월)과 최근 1년(2025년 8월~2026년 7월)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소비가 '빼기(Subtraction)' '골라 먹기(Selection)' '즐겨 먹기(Savor)' 등 '3S'로 재편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빼기'다. 최근 1년간 제로 관련 상품 주문액은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3% 늘었다. 토마토·빌베리 등 착즙 과채주스 주문액은 793%, 올리브오일은 463% 증가했다. 모바일 앱 검색량도 '저당'이 203%, '제로슈거'가 164%, '무첨가'가 100% 뛰었다. 원료와 제조 방식까지 따져 식습관에서 덜어낼 것부터 찾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 주문액 상위 브랜드 지형도 달라졌다. 가정간편식(HMR)이 채우던 자리에 콜라겐 브랜드 '라이필', 파로·효소 '그레인온', 올리브오일 '이야이야앤프렌즈', 과채주스 '도이캄' 등 원료와 기능성을 앞세운 웰니스 브랜드가 올라섰다. 건강기능식품 소비는 '두루 좋은 것'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으로 이동했다. 같은 기간 홍삼·멀티비타민 등 범용 건기식 주문액은 30%가량 줄어든 반면 효소는 284%, 콜라겐·히알루론산 등 피부 건강 상품은 103% 증가했다. 장 건강 일변도이던 유산균도 피부·구강·혈당 등 기능별로 갈라지며 10%가량 성장했다. 공급 측 변화도 뚜렷하다. 최근 1년간 단백질(프로틴) 관련 신규 브랜드는 58개 늘었다. 운동 보충제 중심이던 시장에 식품·음료·간식 브랜드가 뛰어들면서 생태계가 다변화됐다. CJ온스타일은 건기식을 111개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맞춤형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웰니스는 미식과 취향의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앙투어솔레 그릴링 치즈, 팀밸 제로슈거 초콜릿, 한식명장 장지녕 김치처럼 건강한 기준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프리미엄 식재료·간식 수요가 커졌다. 콘텐츠도 함께 움직였다. '최화정쇼'와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식재료 소개에 그치지 않고 레시피와 플레이팅, 테이블웨어까지 제안한다. 두 프로그램 전체 편성에서 웰니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전 22.7%에서 28.0%로 5.3%포인트 확대됐다. 이 가운데 저당·제로 상품 비중은 0%에서 9.5%로 늘었고, 유기농 상품 비중은 4.1%에서 17.9%로 네 배 이상 뛰었다. 변화는 전 연령대에서 나타났다. 시니어층은 프리미엄 상품 중심의 '예방형 웰니스', 1020세대는 저당·고단백 식품을 일찍부터 챙기는 '얼리 웰니스' 성향을 보였다. 3040세대는 본인과 부모, 자녀까지 3대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샌드위치 웰니스'를 주도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지난 4월 모바일 앱에 문을 연 웰니스 전문관 '웰니스 푸드 마켓'의 7월 일평균 방문자(UV)는 개점 첫 달인 4월보다 약 57%, 주문금액은 약 62%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는 건강기능식품을 사는 차원을 넘어 무엇을 먹고 어떻게 관리하며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지 고민하는 종합적 소비로 진화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세밀하게 반영한 큐레이션을 확대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CJ온스타일은 엔데믹 이후 1년(2023년 8월~2024년 7월)과 최근 1년(2025년 8월~2026년 7월)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소비가 '빼기(Subtraction)' '골라 먹기(Selection)' '즐겨 먹기(Savor)' 등 '3S'로 재편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빼기'다. 최근 1년간 제로 관련 상품 주문액은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3% 늘었다. 토마토·빌베리 등 착즙 과채주스 주문액은 793%, 올리브오일은 463% 증가했다. 모바일 앱 검색량도 '저당'이 203%, '제로슈거'가 164%, '무첨가'가 100% 뛰었다. 원료와 제조 방식까지 따져 식습관에서 덜어낼 것부터 찾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 주문액 상위 브랜드 지형도 달라졌다. 가정간편식(HMR)이 채우던 자리에 콜라겐 브랜드 '라이필', 파로·효소 '그레인온', 올리브오일 '이야이야앤프렌즈', 과채주스 '도이캄' 등 원료와 기능성을 앞세운 웰니스 브랜드가 올라섰다. 건강기능식품 소비는 '두루 좋은 것'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으로 이동했다. 같은 기간 홍삼·멀티비타민 등 범용 건기식 주문액은 30%가량 줄어든 반면 효소는 284%, 콜라겐·히알루론산 등 피부 건강 상품은 103% 증가했다. 장 건강 일변도이던 유산균도 피부·구강·혈당 등 기능별로 갈라지며 10%가량 성장했다. 공급 측 변화도 뚜렷하다. 최근 1년간 단백질(프로틴) 관련 신규 브랜드는 58개 늘었다. 운동 보충제 중심이던 시장에 식품·음료·간식 브랜드가 뛰어들면서 생태계가 다변화됐다. CJ온스타일은 건기식을 111개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맞춤형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웰니스는 미식과 취향의 영역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앙투어솔레 그릴링 치즈, 팀밸 제로슈거 초콜릿, 한식명장 장지녕 김치처럼 건강한 기준과 맛을 동시에 충족하는 프리미엄 식재료·간식 수요가 커졌다. 콘텐츠도 함께 움직였다. '최화정쇼'와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식재료 소개에 그치지 않고 레시피와 플레이팅, 테이블웨어까지 제안한다. 두 프로그램 전체 편성에서 웰니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전 22.7%에서 28.0%로 5.3%포인트 확대됐다. 이 가운데 저당·제로 상품 비중은 0%에서 9.5%로 늘었고, 유기농 상품 비중은 4.1%에서 17.9%로 네 배 이상 뛰었다. 변화는 전 연령대에서 나타났다. 시니어층은 프리미엄 상품 중심의 '예방형 웰니스', 1020세대는 저당·고단백 식품을 일찍부터 챙기는 '얼리 웰니스' 성향을 보였다. 3040세대는 본인과 부모, 자녀까지 3대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샌드위치 웰니스'를 주도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지난 4월 모바일 앱에 문을 연 웰니스 전문관 '웰니스 푸드 마켓'의 7월 일평균 방문자(UV)는 개점 첫 달인 4월보다 약 57%, 주문금액은 약 62%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는 건강기능식품을 사는 차원을 넘어 무엇을 먹고 어떻게 관리하며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지 고민하는 종합적 소비로 진화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세밀하게 반영한 큐레이션을 확대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