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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서구권의 脫중국 기조 하반기 비용 인상 리스크 직격 -키움

인포스탁데일리 · 2026-08-11 09:50 · 넥센타이어(0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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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세원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2분기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원재료 인플레이션과 해상운임 상승, 미국과 EU 지역 반덤핑 관세 인상 리스크까지 악재가 속속들이 반영되고 있다. 현재로서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규모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겼다"며 "그러나 분기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줄어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반기에도 미국에 이어 매출 비중의 46%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 EU까지 관세 인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미국 내 생산기지가 없어 그간 EU 판매량의 15% 비중을 중국 청두공장에서 견인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중 미국 시장에서 품목관세율 15%에 반덤핑 관세율 8.02%가 합산 적용됏으며, EU 역시 7월부터 중국 수출 물량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 24.4%를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EU권에 속하는 체코공장으로 현지 생산 물량을 늘려 중국 청두공장 비중을 EU 판매량의 4%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5% 판가 인상효과도 하반기부터 일부 반영되며 충격 흡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기준 넥센타이어 매출의 46%가 EU 시장에서 나오는 만큼, 연결 실적 방어 관점에서 가장 비용 통제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넥센타이어가 미국과 EU의 반덤핑 관세 여파를 줄이면서 중국 청두공장 가동률도 방어하려면 결국 EU 이외 제3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신규 거래선 확보와 이에 따른 마케팅 확대 과정에서 단기 비용 지출 중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재 순차입금이 1조2000억여원에 육박해 차입금 및 이자비용 축소 계획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