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가유공자 노후 묘비 정비…함영주 "예우 다할 것"
아시아경제-경제 · 2026-08-11 09:3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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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참배 환경 개선 MOU
현충원 노후 석비 2000기 보수…스마트 그늘막 설치
하나금융그룹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립현충원의 국가유공자 노후 묘역 정비에 나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오른쪽) 회장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국립묘지 묘역 및 참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국립묘지 묘역 및 참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현충원의 노후화된 묘비 정비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유가족과 참배객에 보다 안전한 참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과 국립서울현충원 장병 묘역의 노후 석비 약 2000기를 대상으로 묘역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울현충원은 조성된 지 70여년이 지나 정비가 필요한 석비가 많고, 직계 유족의 사망으로 무연고 묘역도 늘어나고 있다. 하나금융은 도색, 줄눈 보수, 오염 제거 등을 통해 묘역의 품격을 높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현충원에 10개, 서울현충원에 5개 등 총 15개의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설비로, 온도와 풍속을 자동으로 감지해 개폐되며 원격 제어 기능도 갖췄다. 참배객의 이동 동선과 셔틀버스 대기 공간 등에 설치해 참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가유공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함 회장과 권 장관은 이 외에도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유가족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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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상관 없이 50만원씩, 4인가족이면 200만원"...함 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소중한 토대"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힘이 되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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