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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런티어 제치고 수주…AI 활용해 반도체 생산 효율화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
AI 환각 방지 기술 '독보적'
AI 환각 방지 기술 '독보적'
“인공지능(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1% 이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수준의 환각 처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인포시즈는 보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탁 대표가 2018년 설립한 AI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인포시즈는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의 환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빅테크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톨로지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종의 백과사전이나 규정집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탁 대표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아무리 훈련시켜도 환각 현상을 30% 미만으로 떨어뜨리기 힘들다”며 “온톨로지 기술이 갖춰져야 비로소 할루시네이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팰런티어’를 꿈꾸는 인포시즈는 제조업체와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고객을 두고 있다. S사의 반도체 생산 계획 최적화 작업도 인포시즈가 맡고 있다. AI를 활용해 원가, 공정 가동률, 재고 등의 각종 정보를 조합해 가장 효율적인 반도체 생산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업무다.
탁 대표는 “통상 엑셀 작업으로 수행하는 생산 계획을 AI로 대체하려면 환각의 위험성을 제거해야만 가능하다”며 “경쟁자였던 미국의 팰런티어는 고가의 비용이 들고, 클라우드를 통해 각종 설비 정보와 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있어 (인포시즈가) 수주를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포시즈는 S사가 생산계획 효율화로 연간 18조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포시즈는 온톨로지 기술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데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기로 작업하던 공장의 도면과 회의록 등을 AI로 읽어 디지털화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탁 대표는 “고급 기술자가 도면을 옮겨 작성할 때 일주일에 1장을 처리하던 것을 인포시즈는 30분 이내에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수준의 환각 처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인포시즈는 보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탁 대표가 2018년 설립한 AI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인포시즈는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의 환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빅테크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톨로지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종의 백과사전이나 규정집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탁 대표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아무리 훈련시켜도 환각 현상을 30% 미만으로 떨어뜨리기 힘들다”며 “온톨로지 기술이 갖춰져야 비로소 할루시네이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팰런티어’를 꿈꾸는 인포시즈는 제조업체와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고객을 두고 있다. S사의 반도체 생산 계획 최적화 작업도 인포시즈가 맡고 있다. AI를 활용해 원가, 공정 가동률, 재고 등의 각종 정보를 조합해 가장 효율적인 반도체 생산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업무다.
탁 대표는 “통상 엑셀 작업으로 수행하는 생산 계획을 AI로 대체하려면 환각의 위험성을 제거해야만 가능하다”며 “경쟁자였던 미국의 팰런티어는 고가의 비용이 들고, 클라우드를 통해 각종 설비 정보와 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있어 (인포시즈가) 수주를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포시즈는 S사가 생산계획 효율화로 연간 18조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포시즈는 온톨로지 기술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데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기로 작업하던 공장의 도면과 회의록 등을 AI로 읽어 디지털화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탁 대표는 “고급 기술자가 도면을 옮겨 작성할 때 일주일에 1장을 처리하던 것을 인포시즈는 30분 이내에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