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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부장 급등에… 코스닥 또다시 '불기둥'

매일경제-증권 · 2026-08-10 17:45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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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14%·주성엔지 13%↑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85포인트(1.11%) 오른 807.66으로 출발한 뒤 장중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급등세에 오전 9시 50분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달 들어 세 번째이자, 올해 들어 18번째다. 이달 들어 코스닥은 17.61% 상승했는데, 6거래일 중 5거래일이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동안 상승률은 32.5%에 달했다. 상승세는 일부 대형주에 그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번졌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1431개 종목이 상승해 전체 상장 종목의 80%를 웃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원, 5660억원을 순매수해 총 66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6730억원을 순매도했다. 바이오와 반도체, 로봇 등 코스닥 대표 성장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14.1% 상승했다.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가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알테오젠 지분 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사실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는 8.72%, 반도체 장비주 주성엔지니어링은 13.3% 뛰었다. 로봇주 로보티즈도 7.63% 급등했고 제주반도체와 보로노이는 각각 16.31%, 19.43% 상승했다. 다만 가파른 반등에도 코스닥은 연중 고점과 여전히 거리가 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인 1226.18과 비교하면 이날 종가 854.47은 30.3% 낮은 수준이다. [신윤재 기자]